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로 2003년 1월 23일 모회사인 비야디가 시안친촨자동차(西安秦川汽车)를 인수하여 자동차사업에 진출하면서 설립하였다.
주로 내연기관 차량을 만들었지만 전기차로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순수 전기차 판매량으로는 테슬라에 이어서 세계 2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합친 총 판매량 면에서는 테슬라를 앞지르고 있다.[1][2] 특이하게도 처음에는 배터리 분야로 성장을 거듭하다 내연기관 자동차, 그리고 전기자동차 대기업 자리를 잡았다. 배터리 분야에 있어서는 삼성SDI와 경쟁관계에 있다. 현재 2020년대에 들어서는 테슬라가 판매량이나 시가총액등 여러 면에서 봤을때 비야디보다 규모가 커졌다.[3] 관련기사
시가총액은 약 165조원으로 *재확인 필요, 자동차 회사 중 테슬라 및 토요타에 다음가는 세계 3위 기업이다.
1. 테이퍼링 : 정부가 통화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던 양적완화(자산매입)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초저금리 상태에서 경기부양을 위하여 중앙은행이 정부의 국채나 여타 다양한 금융자산의 매입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던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점차 축소하는 것을 뜻한다. 2013년 5월 22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청문회에 나와 처음 언급한 용어로, 테이퍼링(Tapering)의 사전적 의미는 '점점 가늘어지다'이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Fed는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통화를 풀었는데, 미국의 양적완화 추진 시에는 매달 850억 달러 규모를 시장에 공급하였다. 그러나 테이퍼링의 시작으로 2013년 12월 750억 달러, 2014년 1월 650억 달러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미국이 테이퍼링 정책을 펼치게 된 데는 실업률이 낮아지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통화를 과도하게 공급할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테이퍼링으로 세계 시장에 나눠져 있던 자금이 미국으로 회수되면서 터키, 아르헨티나 등 신흥국은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로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WTI : WTI는 미국 서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주 일대에서 생산되며, 대표적인 중,경질유이자 저유황유이다. 일반적으로, 생산비가 높지만 품질이 좋아 국제 원유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 미국 내에서 주로 현물 거래나 선물 거래로만 이루어질 뿐, 국제 시장으로는 반출되지 않는다. 그러나 세계 최대 선물 거래소인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된 중심 유종이기 때문에, 세계 3대 유종 가운데 국제유가를 결정하는 가격지표로 활용된다.
브렌드유 : Brent Oil 브렌트유는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기준 원유이다. WTI보다는 원유의 품질을 결정하는 API가 낮고 유황 성분이 WTI 보다는 많아 보통 2~3달러 가격이 낮게 형성된다. 거래는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 에서 주로 선물로 이루어진다.
두바이유 : 두바이유는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기준 유종이며, 중동권과 싱가포르에서 현물로만 거래된다. 유황 함량이 많고 질이 떨어져 세 원유중 가격이 가장 낮게 형성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등 중동 국가 원유 가격은 두바이유의 가격에 따라 움직이며,우리나라의 경우 원유의 약 80%를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두바이유의 가격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덧붙여, 중동 지역은 정치, 외교, 종교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국제 원유가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4. 기저효과 : 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
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경제지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나타나는 현상. 호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 상황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날 수 있다.-예컨대 2009년 12월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로 10년 만에 최고라고 발표되었다. 그렇지만 2009년 12월 결과를 증가율로 산출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인 전년 동월 즉, 2008년 12월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시기는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로 침체에 들어간 때이다. 따라서 이 시점을 비교의 기준 시점으로 삼을 경우, 기저효과에 의해 산업 생산 증가율이 매우 높아지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2021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980년대 이후 최고 소비자 물가지수라고 한다)
◼️ 소비자물가지수와 물가상승률은 같은 말인가? ➡️ 소비자물가지수는 CPI라고 말하며,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을 지칭할 때 물가상승률이라고 표현한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를 근원 CPI라고 한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982년 6월 7.1%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수치다. 직전 11월 기록한 6.8%보다도 더 오른 것입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기 대비 5.5% 오르며 199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월과 2월만 해도 각각 1.4%, 1.7%로 연준 목표치인 2%를 밑돌았으나, 3월 2.6%로 목표치를 넘어서더니 12월까지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 CPI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11일(현지 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길게 지속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준금리를 더 많이 인상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13일(현지 시간)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준이 3월에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4회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퍼센트로 0.25 퍼센트 상승시켜. 1/14
1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4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날 금통위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일단 미국 연준 기준금리(0.00∼0.25%)와 격차는 1.00∼1.25%포인트로 커졌습니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유
① 금통위가 이처럼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빠르게 올린 것은 석유·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병목 현상, 수요 회복에 따라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기때문입니다. ② 게다가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도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작년 3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표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19.9%로,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부채(1천844조9천억원)만 1년 새 9.7% 늘었습니다.
③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통화 긴축을 서두르는 분위기도 고려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당초 연준이 3월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마치고 6월께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지난 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이후 3월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연준이 오는 3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종료하자마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심지어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도이체방크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올해 연준이 네 차례나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 등의 충격을 줄이려면 한은으로서는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먼저 올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가치평가의 기준은 주식시장 내에서 경제적 특성이 비슷한 자산들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이다. 상대가치평가는 절대가치평가에 비해 비교적 적은 정보로 신속하게 기업의 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 또한, 시장이 특정 산업에게 주는 프리미엄과 같은 기대치가 자연스레 반영된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가치평가는 상대가치평가이다. 다만, 상대가치평가에서 사용되는 배수가 기업의 가치는 아님을 명심하자.
1) 상대가치평가 모델은 '계속기업가정'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평가방법이다.
기본가정 : 유사한 자산은 시장에서의 가격이 비슷하다.
상대가치평가 모델은 다른 유사한 자산과의 상대적인 가치를 평가대상에 적용함으로써 자산의 가격을 계산한다. 주로 주가 배수(Market/Price Multiples)를 사용한 주가배수평가법을 이용한다.
2) 주가배수의 종류
- Price Earnings Multiples (P/E)
- Price Book Value Multiples (P/B)
- Price Sales Multiples (P/S)
- Price Cash flow Multiples (P/C)
- EV (Enterprise Value) / EVITDA Multiples
1. Price-Earnigs Ratio ( PER ; 주가이익비율 )
PER은 주가배수평가법 중 가장 폭넓게 활용되는 방법이다. 수익성은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평가 지표이다. 분모에 들어가는 당기순이익을 가중평균유통보통주식수로 나눈 EPS(주당순이익; earnig per share)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공식 집어넣기.
*삼성전자 예로 계산 넣기.
1) PER의 장점
- 경험적으로 P/E multiple 방식은 주가를 예측하는데 정확도가 높은 밸류에이션 방법이었다.
- 쉽고 인기 있다.
2) PER의 단점
- EPS가 음수일 경우 적용이 불가능하다. 적자기업 평가에 의미가 없음.
- 수익의 지속성이 내재가치 계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수익의 변동성이 심할 경우 계산이 복잡해진다. 일시적 수익 포함 여부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기업 재량으로 재무제표상 EPS 왜곡 가능성이 존재한다. → 판매자가 해외로 물건을 넘겼을 때 바로 매출로 인식할 것인지 혹은 그 물건이 몇 달 뒤 배송이 구매자에게 완료된 시점에 매출을 인식할 것인지 등등 기업의 선택이 재무제표에 들어가게 된다.
- 동일업종, 유사기업 범위가 모호하다.
-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 모두를 파악하기 위해 PCR(price-cash flow ratio)을 보완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3) PER의 활용
PER은 Trailing PER과 Foward PER 두 가지가 있다.
- Trailing PER (=current PER) : 현재 주가 (P)를 가장 최근 네 개 분기 EPS로 나눈 값
- Foward PER (=Leading PER, Prospective PER) : 현재 주가를 다음연도 예상 EPS로 나눈 값
예시를 들어 Trailing P/E와 Forward P/E를 이해해보자. 현재 2018년 12월 31일이며 (주)수리의 주가는 10,000원이었다. 2018년 1~12월의 EPS를 모두 합하면 1,000원이다. 이때 Trailing P/E는 10,000/1,000=10 이다. 그런데 만약 2019년 1~12월의 EPS의 EPS를 예상해본 결과 그 합이 2,000원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Forward P/E는 10,000/2,000=5 라고 할 수 있다.
cf) Normal EPS : Trailing PER가 음수인 경우 최근의 평균 EPS인 Normal EPS를 활용하여 비율 계산
4) 적용사례
(부분생략)
현재 실적이 낮더라도 미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움직인다. 즉 PER은 과거 실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미래의 실적이 증가한다면 고PER도 충분히 정당화할 수 있다.
PER이라는 것을 가격표라고 생각해보자. "A기업은 PER를 15는 받아야지!라고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의 EPS를 추정해본다. 내가 A기업이 아픙로 4분기 동안 벌이들일 EPS를 1,000원이라고 추정했다고 해보자. 그렇다면 앞서 내가 책정한 PER(PRICE/EPS)15과 EPS 1,000원을 곱하면 PRICE가 남는다. 즉 내가 추정한 A기업의 가치는 15,000원이라는 밸류에이션을 도출할 수 있다.
○ PER 15 * EPS 1,000 = "15,000" ← valuation
이처럼 PER를 통한 가치평가는 단순히 수치를 보고 비교를 하기보다, 수치를 정당화 시킬 수 있는 기업의 특성을 찾아보고 조정 후 비교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해당기업이 받고 있는 PER은 시장이 합의한 PER라는 것을 인지해야한다. 시장이 왜 기업의 PER을 이정도로 평가하고 있는지, 원인을 찾아보고 그것에서부터 적정PER을 추정해야한다. 우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장참여자가 사용하는 방식은 PER 밸류에이션이다. 가장 많이 쓰이고 실제 투자를 하기 위해서 가장 익숙해져야 하는 방식이다. 다른 상대가치평가와 절대가치평가는 실제로 크게 쓰이지는 않기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괜찮지만 PER 밸류에이션은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두고 반복, 숙달할 필요가 있다.
2. Price-book Value Ratio ( PBR ; 주가순자산비율)
** 공식 붙여넣기
1) PBR 특징
- 장부가는 EPS가 음수일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양수이다. 따라서 PER을 활용할 수 없는 경우 사용 가능하다.
-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안전마진과 같은 안정성 지표로 사용한다. 하지만 기업의 실적과 무관한 것은 아니다.
- BPS는 EPS보다 낮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 EPS가 비상적으로 크거나 작을 경우, 혹은 변동성이 클 경우 PBR보다 의미있게 활용 가능하다.
- 투자회사, 은행 등 유동자산 비중이 높은 회사의 가치평가에 적절하다. 고정자산 비중이 적은 서비스업종(naver)에는 적용이 어렵다.
- 인적자원 등 회계로 기록되지 않는 자산들을 무시한다.
- R&D 등의 잠재적 요소를 반영하지 못한다.
2) 적용사례
(1) LG전자의 PBR은 16/08/05 기준 0.83배이다. 이는 삼성전자 1.43배 보다 LG디스플레이가 0.91 낮다. PER기준으로 판단하였을 때 고평가로 나타난 것이, PBR로 보면 저평가 주식이 된 것이다. LG전자는 Earning이 불안정적이고, 다년 동안 적자를 기록한 회사이다. 그런 점에서 본인은 PBR로 가치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보다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점에서 판단 했을 때, 아주 높은 PER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임에도 투자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다.
** 현재 PBR찾아보기.
(2) NAVER은 한국의 대표적인 플랫폼 IT기업으로 18/02/02 기준 네이버의 PBR은 7.25배이다. 이는 카카오 2.83배 보다 높은 수치로 코스피 서비스업 PBR이 1~2배 인 것을 고려했을 때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 것만을 보고서 NAVER가 단순히 고평가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반면 네이버의 PER은 35, 카카오는 163으로 PER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네이버는 동종업체 대비 고평가가 아니다.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엄청난 성장성보다는 안정적 실적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업의 안정성에 더 초점이 맞춰진 PBR이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에 초점이 맞춰진 PER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PER과 PBR 중 적합한 주가배수를 골라본다면, 네이버는 영업권, 특허권,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 자산 중심 소프트웨어 기업이기 때문에 자산가치에 초점을 두는 PBR보다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반영하는 PER이 적합하다는 근거로 PER을 적정 주가배수로 선정해볼 수 있다.
** 현재 PBR찾아보기.
3. Price-Sales Ratio (PSR; 주가매출액비율)
**공식 붙여넣기
매출(Sales)은 EPS나 장부가에 비해, 왜곡이나 조작의 가능성이 작다. 매출애겡서 순이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감가상각비, 재고자산, 기타손익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1) PSR의 특징
- 완숙 기업, 계절적 요인이 있는 기업, 수익이 0인 기업의 가치평가에 좋다.
- 실제 수익은 낮은데 매출만 높을 수 있다.
- 수익 인식 등 회계 관슴 등으로 인한 왜곡의 가능성이 있다.
4. Price Cash Flow Ratio (PCR;)
5. EV/EBITDA
Enterprise Value / Earni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 공식 집어넣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은 채권자와 주주 모두에게 귀속되는 개념이기 대문에, P/EBITDA와 같은 형식으로 가치평가에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따라서 분자에 주식가치 대신에 기업가치를 사용한다. EV/ITDA 값이 작을수록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나 PER 등 다른 배수로 보완하는 것이 필요하다.
1) EV/EBITDA의 특징
- EV/EBITDA는 회사 전체의 가치(EV)를 계산하기 때문에, 다른 재무레버리지 비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의 비교에 적절하다.
- 감가상각비용을 다시 더해 줌으로써, EBITDA는 감가상각비의 차이를 조정한다.
- 감가상각비를 포함하기 때문에 영업현금흐름과 유사한 값을 가져 주가현금흐름비율(PCR)과 근사값을 도출한다.(법인세, 비현금항목 포함 주의)
기업의 가치(내재가치)는 자산가치와 이익가치로 이루어져 있다. 자산가치는 청산가치 개념으로 이해하면 좋은데 회사를 통째로 팔아 넘길 대 기업이 받을 수 있는 돈, 즉 기업이 소유한 자산들의 공정가치(Fair Value)이다. 이익가치란 영어로 Earnings Value로 기업이 계속적으로 영속할 것으로 가정하고 벌어들일 돈의 현재가치이다.
(당신이 타조 한 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최근 고민에 빠졌는데 이웃 농장주인이 타조를 구매하겠다고 제의했기 때문이다. 시장가로 타조는 1kg 당 10,000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당신의 타조는 100kg이다. 또한 매년 10개의 알을 낳는데 1개에 10,000원으로 연간 100,000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연간 비용은 5%라 하자. 그리고 타조가 영원히 사는 불사조라고 가정한다면 당신은 이 타조를 얼마에 팔 것인가?)
◼️ 기업의 가치(내재가치) 1. (타조의) 자산가치 : 100kg x 10,000 = 1,000,000원 2. 이익가치 : 100,000 / 0.05 = 2,000,000원 (영구연금의 현재가치) 로 당신은 타조를 최소한 3,000,000원에 팔아야 한다.
1) Valuation 의 필요성 현재 발생주의회계에서 매출액, 영업이익과 같은 회계이익이 기업의 내재가치를 완전히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오산이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주가 흐름은 과거의 주가와 관련이 없다는 실증적 분석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Valuation Standard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어떤 회계정보가 가치평가 개념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혹은 정보로써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2) 내재가치(V) 내재가치란 자산(주식, 채권 등)의 특성이 시장에 정상적으로 반영되었을 때, 마땅히 가져야 할 적정가치를 뜻한다. 수식으로는 예측 가능한 미래에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현재가치 가치투자의 궁극적인 목표, 핵심이 내재가치 산출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에 다양한 회계지표, Valuation 기법을 통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추정, 판단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며 이는 안전마진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한다.
3) 안전마진 = 내재가치 - 시장가격 기업의 시장가격(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은 보통 기업의 내재가치와 불일치한다. 투자자가 주식의 내재가치를 합리적으로 평가했다고 가정하자. 이 상황에서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시장가격이 내재가치보다 현저히 낮다면, 매수 후에 주가가 상승을 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짐은 물론이고 주가가 하락해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줄어든다. 이때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의 차이를 안전마진이라하며 가치투자에서는 안전마자니이 확보된 투자를 미덕으로 여긴다.
2. 가치평가
1) 가치평가의 과정 (1) 사업의 이해 : 해당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기본적으로 파악 (2) 회사 성과의 측정&예상 : 회사의 재무제표를 파악하고 향후 성과를 유추 (3) 적절한 가치평가 모델 설정 : 주식의 특성에 따라 가치평가모델을 선택 (4) 예상치를 가치로 전환 : 모델을 통해 내재가치를 추정 (5) 투자 의사결정 : 시장가격과 내재가치를 비교하여 매수 여부를 판단
2) 가치평가기법의 종류 수학적, 경제적 이론을 바탕으로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흔히 ‘절대가치평가’라 하고, 시장에서 유사한 기업과의 비교 혹은 재무제표 간의 비교를 통해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을 ‘상대가치평가’라 한다.
3) 절대가치평가, 상대가치평가란? 투자가에게 기업의 가치란? 투자를 통해 얻을 수익 절대가치평가는 기업의 가치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간단한 전제를 통해 해결하는데, 바로 한 자산의 가치는 그 자산으로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현금흐름(수익)의 현재가치의 합’이라는 뜻이다.
현금흐름할인방식의 경우 적자기업, 경기순환 기업, 건설업, 무형자산이 많은 기업들은 예상되는 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이거나, 기업의 모든 현금흐름이 재무제표에 잘 반영이 되지 않거나, 현금흐름의 예측이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공식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각각 수익(배당 혹은 현금흐름)이 예측 가능한 기업의 경우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절대가치평가에는 DDM(Dividend Discount Models), FCFF(Free Cash Flow to Firm), FCFE(Free Cash Flow to Equity), RIM(Residual Income Mode) 등이 있다.
상대가치평가란, 1. 비교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고 2. 비교할 지표를 결정해서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P/E(price to earnigs ratio; PER), P/B(price to book-value ratio;PBR), P/s(price to sale ratio;PSR) 및 EV/EBIT, EV/EBITDA 등의 지표가 있다. 상대가치평가는 단순하고 쉬워서 기업들간 가치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비교 가능한 기업이 가치를 평가하려는 기업과 완전히 같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 ‘비교 가능한’기업들은 주로 같은 산업 or 하나의 시장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산업전체 or 시장전체가 고평가 되거나 저평가되어 있다면 상대가치평가 역시 고평가 되거나 저평가 될 수 있는 함정이 있다.
상대가치평가법을 쉽게 설명하자면 화장품 산업의 평균 PER이 15라고 가정했을 때, 화장품 산업에 속하는 A기업의 PER이 20이라면 현재 A기업은 다른 화장품 산업에 속한 기업에 비해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여러분이 스터디나 학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밸류에이션 방법이다. 주식투자에 대한 오랜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 소개할 여러가지 가치평가 방법 중에는 생소하거나 어려운 개념의 소개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에 대한 소개는 애널리스트들의 연구보고서를 이해하고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나 평가가 기본에 충실한지의 여부를 판단하고 투자전략에 참고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4) 절대가치 vs 상대가치 두 접근법은 일반적으로 같은 시기, 같은 기업에 대한 추정가치라도 서로 다른 결과를 도출한다. 심지어는 절대가치평가로는 저평가 상태인 기업이 상대가치평가로는 고평가 상태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차이는 절대가치평가와 상대가치평가의 시장 효율성에 대한 시각차이에서 온다. (Q. 시장 효율성이란?)
절대가치평가는 시장이 가치/가격에 대한 실수를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이러한 오류가 고쳐질 것이며, 오류는 전체 섹터 혹은 전체 시장에도 흔하게 발생한다고 본다. 반면, 상대가치 평가는 전체 시장의 가치/가격은 적정 수준이라고 본다. 그러나 시장은 앞서 말했듯, 전체에 대해서는 실수를 하지 않지만, 개별 주식에 대해서는 실수를 저지르며 이런 개별주식의 실수는 곧 평균으로 수렴할 것이라 본다. → 따라서 위에 예를 다시 가져오면, 화장품 산업의 평균 PER 15는 오류가 없는 적정수치이며, A기업의 PER 20은 오류가 있는 수치이며, A기업의 PER은 결국 산업 평균인 15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A기업의 내재가치를 산출할 때 PER 20 대신 PER 15를 계산 공식에 넣는다.
??다시이해하기??그렇기에 절대가치평가에서는 특정 주식이 고평가 되었다고해도, 섹터 전체가 고평가 된 상태라면 상대가치평가에서는 해당 주식이 저평가되었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다???
달러의 통화량을 조절하는 유일한 기관, Fed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미국에서 1907년 공황이 일어났다. JP모간의 주도로 이 공황을 수습했다. 이후 중앙은행 설립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자 미국의 가문들이 나섰다.
1910년 JP모간, 로스차일드, 록펠러 등의 가문을 대리하는 인물들이 JP모간이 소유하고 있던 조지아 앞바다에 있는 지킬섬에 모였다. 이 회의를 주도한 인물은 넬슨 올드리치 상원의원으로 존 록펠러(2세)의 장인이었다. 이들은 중앙은행을 민간 주도로 설립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드리치 의원이 이 법안을 준비했지만 반대파에 의해 실패로 돌아갔다.
민간 주도 중앙은행 설립에 또 다른 걸림돌이 있었다. 19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이 확실시되던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이었다. 그는 금융트러스트의 편이 아니었다. 이 연임을 막기 위해 금융가는 전임 대통령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출마시켰다. 루스벨트 전 대통령이 태프트 대통령의 표를 잠식하며 민주당의 우드로 윌슨이 대통령에 당선된다. 윌슨 대통령은 1913년 의회를 통과한 연방준비법에 서명함으로써 Fed가 탄생한다. Fed의 주요 주주가 민간 금융사가 된 역사적 배경이다.
조직 형태도 특이하다. 다른 나라처럼 중앙은행 하나만 있는 형태가 아니다. 연방이라는 미국의 특성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생기면 대도시 은행의 이익과 소도시, 농촌지역 은행 이익이 대립된다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본부는 워싱턴에 두고 각 지역별로 12개의 연방준비제도 소속 은행을 설립했다. 가끔 뉴스에 뉴욕 연방은행 총재,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등장하는 이유다.
이렇게 1913년 창설된 Fed는 미국의 중앙은행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12개의 연방준비은행(FRB: Federal Reserve Bank),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와 약 2800개의 회원 은행 등의 독립 기관으로 구성됐다.
12개의 연방준비은행의 운영을 감독하는 것이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다. 이사회 구성원은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미국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의원의 투표로 승인된다. 이 중 글로벌 경제 대통령이자 이사회의 수장인 Fed 의장은 4년의 임기 동안 의장직을 수행하며 이후 연임이 가능하다. Fed 의장의 말 한마디 무게는 엄청나다. 경기에 대한 판단,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전망 등을 발언할 때마다 세계 경제가 크게 출렁인다.
이 이사회 안에 FOMC가 있다.통화량을 줄이거나 늘림으로써 나라 경기를 조절하는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같은 통화 신용정책의 최고 의결 기관이다.
FOMC는 최대 12명의 의결권을 가진 위원으로 구성된다. Fed의장(FOMC 의장)을 비롯한 이사회 위원 7명,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FOMC 부의장)와 기타 11명의 준비은행 총재 중 4명(매년 교대로 투표권 행사)이 1년에 8번의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 중 3,6,9,12월에 열리는 FOMC가 매우 중요한 성격을 가진다. 세계가 주목하는 바로 그날이다.
2. 페드의 목표는 무엇일까?
Fed의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다. 그중 최대 고용은 과거 다른 나라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은행 등 많은 나라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 외에 다른 목표를 법적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에만 집중하면 고용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시 Fed 얘기로 돌아가자. 미 의회는 Fed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집중할 수 있게 정치적 압력에서 자유롭게 구조를 짰다. 이사회와 FOMC의 결정은 대통령이나 다른 누구의 승인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독립성 보장이다.
Fed는 의회 예산 절차를 통해 자금을 받지 않는다. 연준의 수입은 주로 시장 운영을 통해 취득한 정부 증권에 대한 이자에서 나온다. Fed는 미국 정부에 달러를 발행해 주는 대신 미국 정부에서 이자를 받는다. 주주를 위한 일부 배당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미국 재무부에 귀속된다.
하지만 Fed의 독립성에 의혹은 뒤따른다. 정부가 아닌 민간에서다. 실제 Fed는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민간과 공공의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다. Fed의 실질적 임무를 집행하는 뉴욕연방준비은행은 세계적인 금융가들이 소유한 6개 은행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이 밖에 나머지 11개 연방준비은행의 자본금에도 대형 민간 은행 소유주의 출자금이 포함돼 있다. 중국 쑹훙빙은 '화폐전쟁'이란 책에서 "연방준비은행을 주도하는 것은 뉴욕 은행가"라며 "Fed가 개인 소유의 민영은행"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연방준비은행을 설립한 진정한 막후 세력으로 미국 대부분의 인프라 산업과 자원을 관장하는 JP모간 그룹과 스탠더드오일, 씨티은행 등 월가 자본을 꼽았고 그들이 구성하는 자본의 핵심 축이 미국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책 '달러'의 저자 엘렌 H. 브라운 역시 월가의 은행들이 출자해 만든 엄연한 민간 은행으로, Fed로 인해 세계 경제가 위험에 빠지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그는 "달러를 발행할 권한이 없는 정부와 국민이 하나같이 거대 은행가들이 내준 달러의 부채 거품 위에 올라앉게 됐다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며 "근거 없는 달러의 발행과 부채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의 금융 시스템이 거품의 배경이자 근본 원인이며 이 덫에 지금 미국과 전 세계가 함께 걸려든 것"이라고 꼬집는다.
Fed 측은 이러한 주장이 억측이라고 반박한다. 연준법에 따라 미국 의회의 통제를 받는 엄연한 국가 기구로, 준비앤흥은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 회사에서 주식을 소유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 금리 인상기에 좋은 실적을 낸 가치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2016년 금리 인상기에 좋은 실적을 낸 가치주 5개 종목을 소개했다. Fed는 2016년 12월 기준금리를 올린 후 2017년 세 차례, 2018년 네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2016년 12월 Fed가 금리를 올리기 전 3개월 동안의 다우 종목 주가를 분석한 결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의 주가가 각각 42.8%, 27.4% 상승하면서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는 금리 인상기에 대출 이익이 늘어 혜택을 받는 대표적인 가치주로 꼽힌다. 대형 은행으로 구성된 상장지수펀드(ETF)인 인베스코KBW뱅크(KBWB)는 올 들어 8% 올랐다.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은행주가 주가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관측이 많다.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각각 14일, 18일에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도 19일에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주요 은행 네 곳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그다음으로 산업재주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세계 1위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미국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는 이 기간 각각 주가가 21.7%, 19.7% 뛰었다. 산업재주는 경제 성장기에 주가가 오르는 경기 민감주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보다 높은 3.5%로 산업재주에 유리한 환경이다. 헬스케어업체 유나이티드헬스그룹도 같은 기간 주가가 19.9% 오르며 좋은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세일즈포스 암젠 나이키 비자 프록터앤드갬블(P&G)의 주가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2% 하락했다. 올 들어서도 금리 인상 우려에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 금리 인상기에 주가 하락률이 가장 컸던 기업은 암젠(-12.4%)이었으며 나이키(-5.5%) 비자(-3.3%) P&G(-2.1%)가 뒤를 이었다.
파월 美 Fed 의장 청문회 출석"물가 안정 없이 고용회복 어려워" 연방은행 총재들 '3월 인상' 촉구12월 CPI 7%↑…40년來 최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11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기준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리겠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임을 위한 상원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높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사용하겠다”며 “현재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오래가서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 중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없지만 인플레이션을 잡지 않고 최대 고용을 이룰 수는 없다”며 인플레이션 잡기에 방점을 뒀다. 파월 의장은 공급망 문제에 대해선 “많이 나아지지 않고 있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다시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완화적 통화정책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며 “올해는 정상화 조치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오는 3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양적긴축을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적긴축의 시작 시점에 대해선 “아마도 올해 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파월 의장은 전체적으로 통화정책의 정상화 기간은 오래 걸릴 것으로 봤다.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다. 대신 이날 언론 인터뷰에 나선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이 3월에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투표권이 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경제 여건이 지속된다는 전제로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FOMC 투표권을 행사한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연은 총재도 “Fed가 3월에 금리 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금리를 올린 뒤 꽤 이른 시점에 양적긴축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도 3월에 금리를 인상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보합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 예상보다 완화적으로 해석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지수는 0.51%, S&P500지수는 0.9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1.41% 급등했다.
12일 발표된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7.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2년 2월 후 가장 큰 폭의 상승으로, 전월(6.8%)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